네이버 '라방'에 청년창업가 등장 확 늘어난다

입력 2023-06-05 14:34   수정 2023-06-05 14:36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만 39세 이하 청년 ‘초보 판매자’의 라이브 방송을 자주 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이달부터 청년 판매자를 지원하는 ‘가치삽시다’ 라이브를 월 2회 상시 운영한다고 5일 발표했다. 네이버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2020년부터 연 2회 ‘동행세일’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던 행사를 확대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청년 창업자 라이브 판매를 진행한다.

‘가치삽시다’는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 지 1년 이하인 만 39세 이하 청년 판매자를 대상으로 라이브 제작을 무료로 지원한다. 창업 초기에 온라인 비즈니스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취지다. 동영상 라이브 기술 시스템과 인공지능(AI) 기술 솔루션을 모두 제공한다.

네이버는 청년 판매자가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숏클립 콘텐츠’ 제작도 추가 지원한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매출을 확보하면서 판로를 넓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차원이다. 청년 판매자 대부분 라이브 방송 후 평균 거래 규모가 종전보다 약 15배 상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송재훈 네이버 쇼핑라이브 책임리더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라며 “잠재력 있는 청년 판매가나 중·소상공인(SME)이 디지털 전환으로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도록 첨단 기술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선 2021년부터 지역 생산자의 우수 특산품을 알리는 ‘2시 팔도유람’ 라이브 코너를 운영 중이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에 전국 농·축·수산물과 특산품을 소개한다. 이 라이브 방송엔 평균 시청자 1만여 명이 참여한다. 네이버 측은 “라이브 방송에 소개된 상품은 방송 당일 평균 거래금액이 평소의 10배가 넘는다”며 “지역 곳곳에 숨겨진 SME 상품과 스토어가 주목받으며 상생할 기회를 자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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