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후반부 접어든 대회…임동락-장유락 치열한 1위 다툼

입력 2023-06-12 08:00  


2023년 한경 스타워즈 상반기 실전투자대회가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장유락 NH투자증권 영업부금융센터 차장(초개미팀)과 임동락 한양증권 여의도PWM센터 부장이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한경스타워즈에 따르면 장 차장은 누적수익률 23.56%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누적수익률 22.77%의 임 부장이다. 격차는 단 0.79%포인트다. 장 차장은 지난 9일 일일수익률 1.78%를 기록하며 기존 1위인 임 부장의 자리를 탈환했다. 임 부장은 일일 기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면서 선두를 내줬다. 임 부장과 장 차장은 전주(6월 5~9일) 내내 선두를 놓고 순위 경쟁을 벌였다. 그주 1~2위 순위는 매일 뒤바뀌다.

장 차장은 직전거래일인 9일 매매하지 않았다. 기존에 들고 있던 종목이 오르면서 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현재 그의 계좌에는 ISC(50.97%), 에이프로(33.81%), 삼성전기(-2.06%), YG엔터테인먼트(-8.53%) 등이 들어 있다. 같은날 임 부장은 제이앤티씨 200주를 추가 매입했지만, 제이앤티씨 주가가 하락하면서 손실을 봤다. 제이앤티씨로 현재 3.74%의 손실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임 부장은 레이크머티리얼즈(4.3%), 아이씨에이치(-0.55%), 누리플랜(-0.82%)을 계좌에 보유하고 있다.

3위는 한화투자증권 중꺾손팀이 차지했다. 이 팀의 누적수익률은 18.52%다. 지난 9일 일일 기준 1.42%의 손실률을 냈다. 이날 제이스택 1416주를 전량 팔아 56만4000원(수익률 4.31%)의 매도수익을 더했지만, 바이옵트로, 지노믹트리 등을 손해를 보고 매도한 결과 전체 일일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됐다. 이 팀의 계좌엔 큐렉소(2.66%), 브이티지엠피(0.52%), 지니너스(-2.93%) 등이 있다.

이들을 제외한 참가자들의 누적 수익률을 살펴보면 △4위 김현승 DB금융투자 센텀지점 대리(8.8%) △5위 김대영 하이투자증권 부산WM센터 부장(4.11%) △6위 하나증권 플러스알파팀(3.4%) △7위 메리츠증권 강남럭키세븐(2.05%) △8위 권광덕 KB증권 남울산금융센터 부장(0.31%) △9위 최재원 유안타증권 W프레스티지강남센터 차장(-1.22%) 등이다. 최수영 한국투자증권 PB평촌센터 차장은 누적손실률 20%를 넘겨 중도 탈락했다. 참가자 10팀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6.2%다.

올해로 28년째를 맞은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국내 주요 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해 투자 실력을 겨룬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린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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