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원들 끝까지 챙긴다…야광 응원봉·간식 지원한 현대차그룹

입력 2023-08-11 15:30   수정 2023-08-11 15:31

현대자동차그룹은 11일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 기아 비전스퀘어, 기아 오산교육센터,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 등 4곳의 연수원에 머무는 6개국 잼버리 대원들에게 야광 응원봉과 다양한 간식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오후 K팝 콘서트에 참가하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별도 제작한 별 모양 야광 응원봉과 다양한 간식 세트, 우의 등을 제공했다. 또한 행사 전후 대원들의 안전 확보 등을 위해 네임택을 마련했다. 네임택에는 이동한 차량 번호와 인솔자 연락처 등이 영문과 국문으로 기재됐다.

입소 나흘째를 맞은 잼버리 대원들은 이날 오전에도 현대차그룹이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국가별 자체 계획에 따른 일정을 소화했다.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 머무는 네덜란드·핀란드 잼버리 대원들은 현대차그룹의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했다. 대원들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다목적 모바일 플랫폼 모베드(MobED)를 보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비행을 가상현실(VR) 기기로 체험했다.

일부 대원들은 태권도 품새와 송판 격파 기술을 배웠고, 제기차기·윷놀이·팽이치기·공기 등 한국의 전통 놀이를 비롯해 드라이빙 머신에 올라 레이싱 게임을 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마북캠퍼스에 방문해 잼버리 대원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둘러보면서 숙소·식사·의료 등 불편함은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하게 살폈다. 장 사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며 "세계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에서의 일정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과 배려를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에 묵고 있는 엘살바도르 잼버리 대원들도 매듭, 자개 등 한국 전통공예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팔찌, 손거울, 휴대폰 그립톡 등을 직접 만들었다. 하이메 호세 로페즈 주한엘살바도르대사는 이날 블루몬테에 방문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대원들을 격려하고 현대차그룹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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