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끝판왕' 입소문에…새 간판스타로 등극한 車

입력 2023-11-29 10:54   수정 2023-11-29 11:18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의 자연흡기 엔진을 얹은 1.6 GTe 모델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워 인기몰이하고 있다. 특히 출시와 동시에 1.6 GTe 판매량의 50%를 차지하는 신규 인스파이어 트림이 회사의 새로운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29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XM3의 전체 판매량 중에서 1.6 GTe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77%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XM3 1.6 GTe는 가격 대비 풍부한 안전과 편의 기능, 넓은 실내 공간, 우수한 연비, 독특한 쿠페형 스타일을 제공하는 SUV"라고 설명했다.

XM3 1.6 GTe에서 가장 저렴한 LE 트림의 가격은 2235만원부터 시작한다. 소형 SUV 중에서도 낮은 가격 축에 속하면서도 안전 운전을 위한 첨단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SM3는 모든 트림에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감지,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이 옵션이다.

르노코리아는 LE 트림부터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버튼 시동·오토 클로징), 하이패스·전자식 룸미러, 앞좌석 열선시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전 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 아웃사이드 미러(자동 접이·전동 조절·열선 기능 포함), 후방 경보, 패들 시프트 등이 모든 트림에서 표준으로 탑재됐다. 이와 함께 LED 헤드램프, 리어램프, LED 주간 주행등 등이 기본 탑재됐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XM3 1.6 GTe는 최하위 트림에서도 훌륭한 옵션을 갖춘 덕분에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낮은 사양이라고 하더라도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안전 운전을 위한 첨단 시스템을 기본 옵션으로 넣고 있다"고 말했다.

LE 트림보다 한 단계 높은 RE 트림의 경우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 후방교차 충돌 경보(RCTA), 차선 이탈 경보(LDW), 차선 이탈 방지 보조(LKA), 오토매틱 하이빔(AHL) 등의 최신 안전 시스템을 제공한다. RE 트림 가격은 2448만원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최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과 기술의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킨다는 설명이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형 모델 출시를 맞아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풍부하게 제공하는 XM3 1.6 GTe 인스파이어 트림을 최근 추가했다. 이 트림은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 인카페이먼트, 멀티센스, 엠비언트 라이트, 블랙 가죽 전동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 등이다. 신규 인스파이어 트림 가격은 2680만원이다.

이미 신규 인스파이어 트림은 전체 1.6 GTe 판매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르노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XM3 1.6 GTe의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성능, 경쟁 모델보다 큰 차체 길이와 휠베이스, 좋은 연비 등 여러 장점이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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