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테크, 고성군산림조합과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관련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02-16 09:23   수정 2024-02-16 10:13


에코테크와 고성군산림조합은 지난 15일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원재료(우드칩)을 공급하기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고성군산림조합은 에코테크에게 연 3만톤을 향후 5년간 공급하기로 했다.

에코테크는 국내 산림경영활동에서 발생한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산물을 가공하여 목재펠릿을 생산하고 공급하며, 저탄소 바이오 에너지원으로서, 목재를 가공한 발전용 우드칩과 목재펠릿을 활용하여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제공하고 있는 전문업체다.

고성군산림조합은 2023년 한 해 총 1만72톤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을 완료하며 2022년 약 2950톤으로 대비 3배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증명 제도를 도입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서 산림 가치를 높이고 있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가공해 생산하는 목재펠릿은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제공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계수에서도 유연탄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한다. 예를 들어, 유연탄은 1톤을 태웠을 때 먼지가 50㎏ 정도 나오지만, 목재펠릿은 1톤당 먼지 배출이 0.93㎏ 정도로 매우 낮다. 또한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유연탄의 7.5㎏/t에 반해 목재펠릿은 2.42㎏/t에 그친다.

에코테크 관계자는 “최근 서울 명동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목재펠릿 회사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이 참석했으며, 기관 투자자들도 참석하여 최근 탄소중립 관련 업체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이 현지에서 느껴졌다“며 “앞으로 사업을 확장을 위하여 생산 CAPA 증설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원재료 수급을 위해서도 문제가 없도록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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