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방창고 큰 불…8개동 피해·3명 부상

입력 2024-04-01 20:54   수정 2024-04-02 00:43


인천 서구의 가방 보관 창고에 화재가 발생해 인근 건물에 있던 직원 세 명이 경상을 입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7분께 서구 석남동 가방 보관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자동차 부품업체와 목재창고 등 8개 건물로 번져 재산 피해를 키웠다. 인근 회사 건물에 있던 A씨(39) 등 세 명이 경상을 입었다.

A씨는 우측 광대 열상으로 인하대병원으로 이송 조치됐고, 낙상한 다른 두 명은 외상 없이 통증을 호소했다. 건물 8개 동(11개 업체)이 화재 피해를 봤으며, 최소 4개 건물이 전소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4시26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등 인력 196명과 소방헬기 5대 등 장비 68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태세다. 인천시는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로 우회해달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7시8분 큰 불을 잡으면서 1단계 발령을 해제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