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생산현장 보러 왔어요"…美패션 명문대생 견학 간 까닭

입력 2024-05-23 15:38   수정 2024-05-23 15:44



글로벌 의류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인 한세실업은 미국 패션 명문대 학생들을 상대로 K패션의 우수성을 알리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윌슨 칼리지’ 학생들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한국 한세실업 본사와 베트남 공장 등을 방문해 의류 생산현장을 견학했다. 윌슨 칼리지는 패션·섬유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문 단과대학이다.

8명의 학생들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한세실업 본사를 방문해 영업과 연구개발(R&D) 등 부서를 둘러봤다. 이어 베트남으로 출국해 원단 자회사인 C&T 비나와 첨단 자동화 기술공장인 TG 공장, 호치민 중심가에 있는 HCM 오피스 등을 견학했다.

북미권 대학생들이 K패션 생산공장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학생들은 베트남에서 의류 생산 자동화 시스템과 행거라인 시스템, 무인 자동배송로봇(AGV), 스마트 테크 시스템 기술인 HAMS 2.0, 3D 디자인 기술 등 혁신적인 제조 환경을 체험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안드레 웨스트 윌슨 칼리지 교수는 “K패션의 우수한 기술력이 집약된 생산 현장을 학생들에게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이런 투어를 꾸준히 실시해 세계적인 패션 전공 인재를 한세실업에 적극 영입하고 진정한 글로벌 패션테크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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