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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경영·녹색금융 지원…기업 ESG 경쟁력 높인다

입력 2024-12-26 15:43   수정 2024-12-26 16:39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경영과 녹색금융 지원을 통한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녹색금융 우수기업에 시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2024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을 진행했다. 기술원은 ‘녹색경영’과 ‘녹색금융 활성화’ 차원에서 △녹색 채권 발행 △환경 정보 공개 △녹색 기업 등 3개 부문에서 우수한 공적이 있는 기업이나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녹색 채권 발행’ 부문에서는 한국형 녹색 분류 체계를 적용한 ‘한국형 녹색 채권’을 적극적으로 발행해 녹색 신규사업 투자 확대에 힘쓴 기술보증기금, 서울교통공사, 에이치설퍼㈜ 등 3곳이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모던텍과 ㈜부산은행 등 2곳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상을 받았다.

환경정보공개 부문에서는 환경 정보를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공개해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한 ㈜비엔케이금융지주, 에스케이증권 주식회사, 엔에이치엔㈜, ㈜제주항공, 중소기업은행 등 5곳이 환경부 장관상 수상했다.

인천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과 한국가스공사 등 2곳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상을 받았다.

탄소를 감축하고 오염물질을 현저히 저감하는 등 노력을 한 ‘우수 녹색기업’ 부문에서는 씨제이제일제당 인천 1공장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씨제이제일제당은 올해 글로벌 안전 환경 인증기관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취득했다. 이 외에도 엘지전자 엘지 사이언스파크가 최우수상, 한국수력원자력㈜ 청평 양수발전소가 우수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 기업 ESG 경영에 ‘마중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를 적용한 한국형 녹색 채권 발행 지원, 환경 정보공개 제도 운용 등을 통해 기업의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기업이 녹색 사업에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한국형 녹색 채권을 발행하는 경우 기업이 납부해야 할 이자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 보전 지원 사업을 통해 녹색 채권 활성화를 돕는다. 또 성장잠재력이 있지만 아직 신용도가 낮아 자체적으로 채권 발행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는 녹색자산 유동화 증권 발행을 지원하고 녹색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환경영향이 큰 기업, 연결 기준 자산총액 2조 원 이상 주권상장법인 등을 대상으로 녹색경영체계, 자원·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량 등의 환경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환경정보공개제도’를 운영 중이다. 최근 국내외 ESG 규제가 강화되면서 환경정보공개제도와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E 부문)기준의 평가 기준을 일치시키는 방향으로 조정하는 등 기업의 ESG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은 “기업 니즈를 고려한 ESG 교육·진단·컨설팅을 확대해 기업의 녹색경영을 지원하고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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