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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작년 신규 수주 4.7조 '사상 최대'

입력 2025-01-07 17:30   수정 2025-01-08 00:38

HJ중공업은 지난해 신규 수주 규모가 4조69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2007년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조선업에서만 1조75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따냈다. 지난해 5700억원에서 300% 넘게 증가했다.

조선업 호황을 타고 수주 실적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HJ중공업은 지난해 해군으로부터 유도탄고속함 18척의 성능 개량 사업, 대형수송함인 독도함과 고속상륙정(LSF-II) 창정비 사업을 따냈다. 또 해경으로부터 3000t급 경비함 1척, 신형 고속정 4척 신규 건조 사업 등을 포함해 총 5504억원 규모 계약을 수주했다. 상선 부문 수주액도 크게 늘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탄소 배출 규제를 강화해 친환경 선박 수요가 증가해서다. 지난해 HJ중공업은 79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따냈다. 계약금은 총 1조2000억원이다.

HJ중공업은 지난해 건설 사업에서 굵직한 공공사업 계약을 따내며 수주 규모를 키웠다. 새만금국제공항을 비롯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3-2공구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11월에는 2800억원 규모의 필리핀 세부 신항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HJ중공업의 지난해 말 수주 잔액은 9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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