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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용 한국아이큐비아 대표 "국내 바이오, VC 의존 줄여야"

입력 2025-02-03 17:35   수정 2025-02-04 00:32

“국내 바이오기업은 전략적 투자자(SI), 사모펀드(PE) 등에서의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정수용 한국아이큐비아 대표(사진)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바이오기업이 초기 운용자금을 벤처캐피털(VC) 외에 다양한 부문에서 끌어올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이큐비아는 글로벌 헬스케어 컨설팅 기업으로 국내 다수 제약·바이오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정 대표는 국내 바이오시장이 경기 침체로 ‘투자 혹한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투자시장과 증시가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는 VC 투자와 기업공개(IPO)로만 자금을 조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무적 투자자(FI)뿐만 아니라 SI 자금 유치, 다른 기업과의 인수합병(M&A)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야 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오리온이 리가켐바이오를 인수한 것처럼 국내 여러 대기업이 바이오기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했다.

그는 대기업이 수익성 높은 바이오기업을 선호한다고 했다. 따라서 기업 몸값을 높이려면 명확한 ‘상업화 전략’을 선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연구하다 보면 제품마다 수익을 최대화할 타이밍을 포착할 수 있다”며 “개발을 1년 앞당기는 것만으로 제품 가치를 수천억원 높일 수 있는 만큼 상업화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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