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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중동형 전차' 출격…이용배 사장, 세일즈 나서

입력 2025-02-19 09:35   수정 2025-02-19 09:36

현대로템이 사막 기후와 지형에 특화된 ‘중동형 K2 전차’를 앞세워 중동 국가 수요 공략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17~2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산전시회(IDEX) 2025’에서 K2 전차와 국산 파워팩(엔진, 변속기) 실물을 선보였다. IDEX는 199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육·해·공 통합 방산 전시회다.

중동형 K2 전차는 현대로템이 고온의 극한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기존 K2를 개량한 전차다. 엔진의 냉각 성능을 향상시키고, 고속으로 날아오는 적의 대전차 미사일 등을 탐지·추적해 순식간에 대응탄을 발사해 파괴시키는 ‘하드킬(Hard-kill) 능동파괴장치(APS)’를 탑재했다. 중동 국가의 요구에 맞춰 사양을 개조해 맞춤형 장사에 나선 것이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IDEX 2025 현장에 참가해 중동 국가를 만나 직접 세일즈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또 4세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 장애물 개척 전차, ‘30t급 차륜형 장갑차’도 모두 사막색으로 도색된 목업 형태로 전시된다. HR-셰르파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무인화, 전동화 시스템 등 첨단 기술력을 한 데 모은 차세대 무인 무기 체계다.

장애물개척전차는 지뢰제거쟁기, 자기감응지뢰무능화장비 등을 탑재해 지뢰 제거에 특화된 전차다. 또 굴착 팔로 다양한 장애물 지대를 극복해 기동로를 확보할 수 있다.

아군 병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호력과 생존력 증강에 초점을 맞춰 개발 중인 30t급 차륜형장갑차는 고성능 수상추진 프로펠러가 장착돼 수상 운용이 가능하며 중구경, 대구경 포탑 등 다양한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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