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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GM 협력 기대감에 '강세'…에스엘 12%↑

입력 2025-02-21 09:16   수정 2025-02-21 09:17


현대차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관세 부담을 완화하려 GM과 협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1일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3000원(1.48%) 오른 2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3.94% 오른 21만1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대차와 GM에 부품을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에스엘도 12.27% 급등 중이다.

현대차와 GM의 협력이 가시화하자 매수세가 몰린 모습이다. 지난해 9월 양사는 생산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수요 신속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판매 비중을 고려할 때 양사의 협력은 미국 중심으로 나올 수밖에 없으며 트럼프 관세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 또한 양사의 미국 내 소싱·생산 협력 필요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대차와 GM의 미국 내 생산 능력, 미국 수입 비중 등을 고려할 때 공급 체인을 활용한 규모의 경제 및 현지 생산 비중 확대가 용이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단기 수혜주로 현대모비스, 에스엘, SNT모티브를 추천했다. 세 회사 모두 GM을 이미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시장에서 신규 수주가 기대되고, 주주환원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호평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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