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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 "2040년까지 LNG 글로벌 수요 60% 증가"

입력 2025-02-25 21:20   수정 2025-02-25 21:25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석유 대기업 셸은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2040년까지 약 60%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주로 아시아의 경제 성장, AI의 영향, 중공업과 운송 부문의 배출량 감축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셸은 연례 보고서에서 2040년까지 LNG 수요가 연간 6억 3,000만~7억 1,8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예측치보다 증가한 것이다. 지난 해 이 업체는 2040년까지 전세계 LNG 수요가 연간 6억 2,500만~6억 8,5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셸은 "전세계가 개발 및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발전, 난방 및 냉방, 산업 및 운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예측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 LNG 수입국인 중국과 인도가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LNG 수입 용량과 가스 관련 인프라를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파이프라인 공급을 포함한 총 천연가스 수입량을 작년에 1억 3,169만 톤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중국 관세청 데이터에 따르면, 이가운데 7,665만 톤이 LNG이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는 인도의 천연가스 소비가 2023년에서 2030년 사이에 60% 급증하면 수입도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30년까지 1억 7,000만 톤 이상의 새로운 LNG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셸은 밝혔다.

지난 2년간 지정학적 긴장, 규제 장벽, 노동력 부족, 공급망 병목 현상 등으로 여러 LNG 프로젝트가 지연됐다.

LNG 공급은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까지 연간 1억 8,000만톤으로 전 세계 공급의 3분의 1을 차지할 전망이다.

분석가들은 2026년에 가동이 예정된 카타르의 대규모 노스필드 확장 프로젝트 등 미국과 카타르가 2035년까지 전 세계 LNG 수요의 약 60%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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