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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몬'까지 대박 나더니 신고가…YG엔터 개미들 '환호' [종목+]

입력 2025-02-28 09:35   수정 2025-02-28 10:00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과 신인 아티스트들의 예상 외 실적 기여도에 투자심리가 확대되면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8일 오전 9시27분 현재 YG엔터는 전일 대비 2500원(4.05%) 오른 6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YG엔터는 장중 한때 6만4700원까지 오르면서 1년 내 가장 높은 주가 수준에 도달했다. YG엔터의 음원유통과 기획상품(MD) 사업을 하는 YG PLUS도 11%대 뛰고 있다.

YG엔터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41억원과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시장에선 YG엔터가 5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저연차와 신규 지식재산(IP)의 수익화 구간이 예상보다 빨리 본격화하고 있다"며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의 체급이 달라지면서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YG엔터의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블랙핑크와 위너, 악동뮤지션 등의 활동이 재개되기 때문이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1년 만에 월드투어에 나서고, 트레저도 오는 3월 스페셜 음반과 3분기(7~9월) 정규 음반 발매가 예정돼 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가 올해 7월 한국을 시작으로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하는 월드투어 계획을 발표했다"며 "지난 투어(2022년 10월~2023년 9월) 때는 66회 공연에 180만명의 관객을 만나 회당 모객 수가 2만7300명 수준이었는데 이번 회당 관객 수는 5만명대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콘서트 수익은 물론 MD 매출의 뚜렷한 증가가 확실시된다"고 부연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블랙핑크 월드투어 일정 일부가 공개된 가운데 베이비몬스터도 수익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YG엔터가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중국 공연 재개 가능성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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