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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20억 계약금에 판타지오行?…"확인 어렵다"

입력 2025-03-06 18:19   수정 2025-03-06 18:20


배우 김선호가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맺은 배경에 거액의 계약금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6일 김선호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계약금 등 계약 관련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스포츠조선은 김선호가 송중기의 소속사인 하이지음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맺는 게 확실해 보였으나 갑작스럽게 판타지오로 결정을 바꿨다면서 그가 20억원이 넘는 계약금을 제시받고 마음을 돌렸다고 보도했다.

김선호는 송중기가 직접 영입을 제안했으나 결국 판타지오와 손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판타지오는 지난 1일 "김선호는 안정된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로 다양한 작품과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선호는 2021년 '갯마을 차차차'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드라마 종영 무렵 사생활 논란이 불거져 활동에 타격을 입었다. 이후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복귀했고, 이후 영화 '귀공자', 디즈니+ '폭군' 등에 출연했다. 올해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 출연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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