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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만두·햄 가격도 올랐다

입력 2025-03-07 17:34   수정 2025-03-08 00:27

라면·과자에 이어 냉동만두·햄·소시지 등 육가공품 가격도 올랐다.

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달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냉동만두 제품 가격을 평균 6.2% 올렸다. 대표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 가격은 8980원에서 9480원으로 5.6% 인상됐다.

CJ제일제당은 햄, 소시지, 돈가스 등 제품 가격도 인상했다. 스팸 클래식(200g)은 5080원에서 5580원으로 9.8% 뛰었다. 백설 한입쏙 비엔나(90g)는 10.1%, 고메 통등심 돈카츠(450g)는 10%, 맥스봉 구운풍미 마늘 후랑크(80g)는 8.1% 올랐다. 이들 제품의 편의점 가격은 다음달 1일부터 오를 전망이다.

동원F&B도 편의점을 제외한 대형마트 등 유통채널에서 냉동만두 15종 가격을 평균 5% 인상했다. 대표 제품인 개성 왕만두는 1만980원에서 1만1480원으로 4.6% 올랐다.

풀무원은 작년 10월 만두와 육가공품 가격을 올렸다. 얇은 피 만두는 대형마트 가격 기준 9480원에서 9980원으로 5.3%, 통등심 돈카츠는 9980에서 1만980원으로 10% 뛰었다.

식품업계가 육가공품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원재료인 수입 돼지고기(돈육) 가격과 제반 비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지난 6일 기준 돈육 선물 가격은 15개월여 전인 지난해 초 대비 19.4% 올랐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입 단가가 높아져 가격 인상 압박이 더욱 커졌다는 게 식품사들의 설명이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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