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외국인지원센터, 뿌리산업 종사 외국인에 한국어 교실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뿌리산업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한국어교실을 개강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어교실은 3~11월 단계별 초급, 한국문화 이해교육, TOPIKⅠ, TOPIKⅡ 반으로 구성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어교육은 파키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남아프리카공화국 외 11개국 출신 약 100여 명의 외국인이 대상이다. 뿌리산업외국인근로자센터와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 내 교육장에서 한국어교육이 진행된다.

TOPIK반 수강생은 듣기, 쓰기, 말하기 교육을 진행해 5~11월 한국어능력시험에 도전한다.

한편,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9일 인천 외국인 엄마학교 2기 졸업식과 3기 입학식을 진행했다.

인천(외국인)엄마학교는 온라인 수업과 출석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은 상시로 운영하고 있으며 출석 수업은 격주로 토요일에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외국인)엄마학교 3기생은 총 10명으로 약 19주간의 수업을 진행한다.

안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