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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소상공인에 2000억 특례보증

입력 2025-03-11 18:30   수정 2025-03-12 00:26

포항시가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재원으로 최대 2000억원을 확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포항시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동행 특례보증’ 대출 재원으로 355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말까지 총 2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포항 지역 소상공인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항시는 농협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구룡포농협, 구룡포수협, 포항수협, 오천신협 등과 함께 지금까지 출연금 29억6000만원을 마련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 출연금의 12배 규모인 355억원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여기에다 올 상반기 예정된 iM뱅크의 출연을 포함해 특례보증 재원으로 총 1500억원을 확보하고, 하반기에도 500억원을 추가로 늘려 올해 목표액인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전년(1114억원)보다 약 두 배로 확대되는 셈이다. 예상 수혜자만 약 8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은 이번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일반은 최대 5000만원, 우대 대상자는 최대 1억원까지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희망동행 특례보증 사업은 지역 금융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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