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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맛은 처음이지?"…中이어 전쟁 중인 우크라 가는 K음료

입력 2025-03-24 09:37   수정 2025-03-24 09:47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인 음료 제조 기업 일화가 우크라이나 수출을 시작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일화는 러시아, 카자흐스탄에 이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까지 진출하면서 유라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새 교두보를 마련했다.

일화가 우크라이나 시장에 수출한 음료는 26종, 약 6만 3000개다. 첫 선적은 지난해 12월 내놓은 과즙 탄산음료 브랜드 ‘팅글’을 비롯해 보리 탄산음료 ‘맥콜’, 과일향 탄산음료 ‘탑씨’, 프리미엄 과일음료 ‘프레주’,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부르르’ 등이다.


일화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를 사용한 ‘팅글’은 과즙 음료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층의 좋은 반응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맥콜’을 앞세워 중국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에 수출을 시작한 우크라이나 내 소비자 반응과 유라시아 주요 국가의 경쟁 및 유통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효과적인 국가별 맞춤형 진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원식 일화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유라시아는 광대한 지역, 수많은 국가,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군으로 이뤄진, 무한한 가능성의 새로운 시장”이라며 “기존 제품군은 물론 현지 식습관과 문화에 걸맞은 새로운 제품을 적극 개발해 K-음료의 독창적인 매력을 확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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