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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남매' 김윤재·이윤하 파혼설 돌더니…결국 결별 [전문]

입력 2025-03-28 09:55   수정 2025-03-28 09:56


'연애남매'를 통해 실제 커플로 이어져 화제가 됐던 김윤재, 이윤하가 결별 소식을 전했다. 올해 결혼 소식을 예고했던 만큼 이들의 파혼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이윤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방송 이후에도 많은 관심 속 사랑을 키워나갔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며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윤하는 "노력도 많이 했지만, 일생일대의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에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기도 하고, 여느 연인처럼 싸우고 화해하고, 소중한 기억도 힘든 기억도 나누었다"며 "하지만 평생을 약속하기에는 아직 함께한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저를 걱정해 주고 응원해 주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제 자리에서 항상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윤하 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김윤재 역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윤하와 연인으로서 서로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면서 이별 소식을 전했다.

이윤하, 김윤재는 지난해 6월 종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남매'를 통해 만나 최종 커플에 이어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올해 초 결혼한다는 계획까지 공개했지만, 하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결별설이 불거졌다.

이하 전문.

이윤하


안녕하세요. 그동안 여러분이 궁금해하셨을 일에 대해서 조심스럽지만, 용기를 내어 말씀드리려 합니다. 윤재와 저는 방송 이후에도 많은 관심 속에서 사랑을 키워나갔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라며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노력도 많이 했지만, 일생일대의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에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기도 하고, 여느 연인처럼 싸우고 화해하고, 소중한 기억도 힘든 기억도 나누었다. 하지만 평생을 약속하기에는 아직 함께한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 저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제 자리에서 항상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윤하 되겠다.

김윤재

안녕하세요. 윤재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려서 너무나 죄송합니다.

일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윤하와 연인으로서 서로 최선을 다하였지만 서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많이 부족했음에도 그동안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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