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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그을리고 전소되고…국가유산 산불 피해 27건

입력 2025-03-28 13:55   수정 2025-03-28 13:56


경북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로 국가유산 피해도 잇따랐다.

국가유산청은 28일 오전 11시 기준 산불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 사례가 4건 추가돼 총 27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안동 길안면에 있던 조선 후기 정자인 약계정이 화마를 이기지 못하고 전소됐다.

약계정은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 건물로, 자연 그대로의 돌을 이용해 기초를 다지고 기둥을 올린 형태로, 1985년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청송에서는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인 기곡재사, 문화유산자료인 병보재사가 불에 타 전소됐다. 재사는 조상의 묘소를 수호하고 시제를 지내기 위해 지은 집으로, 두 건물은 조선 후기 재사 기능과 특징을 잘 간직한 유산으로 평가받았다.


통일신라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의성군 만장사 석조여래좌상은 곳곳에서 불길이 이어지며 불상 일부가 그을림 피해를 봤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청장과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등 75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방염포 설치, 예방 살수, 방화선 구축 등 국가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 조치를 지속 실시 중"이라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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