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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 일주일 만에 한남동 떠난 尹…서초동 사저 복귀 [종합]

입력 2025-04-11 18:30   수정 2025-04-11 20:11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겼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후 일주일만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9분께 관저 정문을 통과해 오후 5시30분께 서초동 사저에 도착했다.

윤 전 대통령은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과 악수와 포옹을 하는 등 인사한 뒤 다시 경호 차량에 올랐다.

윤 전 대통령은 관저에서 출발하기 전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과 별도로 인사를 나눴고, 이날 관저에는 대통령실 직원 200여 명이 찾아와 윤 전 대통령을 환송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은 "임기를 끝내지 못해 아쉽다. 모두 고생이 많았다. 많이 미안하고 그동안 감사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초동 사저에 도착해서도 차에서 내려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했다.

윤 전 대통령이 관저를 떠나 사저로 돌아간 것은 2022년 11월 7일 한남동 관저 입주를 완료한 지 886일 만이다.

대통령경호처가 약 40명 규모의 사저 경호팀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앞으로 최대 10년까지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를 받을 수 있다.

서초동 사저는 윤 전 대통령이 취임 이후 6개월가량 머문 곳인 만큼 경호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저가 단독주택이 아닌 주상복합인 탓에 이웃 주민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키우는 반려동물이 많아 일단 서초동 사저로 옮긴 후 수도권에 다른 거처를 구하는 방안이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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