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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L-Safe 시리즈' 창호 매출 '쑥쑥'…단열성·기밀성·내풍압성 뛰어나

입력 2025-04-21 16:02   수정 2025-04-21 16:03


현대L&C의 창호 브랜드 ‘L&C 윈도우’ 대표 제품 ‘L-Safe 시리즈’가 시장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L&C 윈도우는 현대L&C가 생산부터 가공관리, 시공, 사후관리(AS)까지 직접 진행하는 리모델링 전문 창호 브랜드다. 최장 10년간 품질을 보증하며 전문 시공팀이 1일 시공을 책임지는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40년 동안 폴리염화비닐(PVC) 창호를 자체 개발·생산해왔고 독일 창호 브랜드 ‘레하우(REHAU)’와의 제휴를 통해 프리미엄 창호 개발 역량까지 확보했다”며 “약 1년간 개발한 L-Safe 시리즈를 지난해 출시한 뒤 주거용 창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L-Safe 시리즈는 최고급형 ‘L-Safe 7’, 고급형 ‘L-Safe 5’ 및 ‘L-Safe 5+’, 실속형 ‘L-Safe 3’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구매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예산에 따라 맞춤형 선택이 가능해 출시 직후부터 L&C 윈도우의 주력 제품이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속형 제품은 24㎜ 복층 유리를 기본으로 한다. 26㎜부터 업계 최고 수준인 28㎜의 고단열 복층 유리까지 선택 가능해 단열 성능을 높일 수 있다. 고급형부터는 기밀성(공기 등 기체가 통하지 않는 성질)을 높여주는 윈드실러와 4중 기밀구조를 적용했다. 내풍압성(강한 비바람에 버티는 성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내풍압 스토퍼도 전 제품에 장착해 창호의 본질적인 성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쉽게 창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이지오픈 핸들과 벌레방지 캡 등을 넣어 사용자 편의성도 갖췄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선택의 폭을 넓힌 것으로 평가된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내후성(온도·수분 등의 영향에도 변질되지 않는 성질) 시트 8종 외에도 분홍·파랑 등 포인트 색상 시트 4종을 함께 제공한다. 개인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또 최고급형인 L-Safe 7은 내후성을 한층 강화한 프리미엄 전용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메탈·노랑·빨강 등 감각적 디자인을 갖춘 알루미늄 소재 색상을 통해 어떤 인테리어 스타일과도 조화를 이루며 자신만의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코너 이음매가 거의 드러나지 않고 모서리를 곡선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군더더기 없이 매끄러운 디자인을 누릴 수 있다.

현대L&C는 건설사·조합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인테리어 업체와 소비자까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L-Safe 시리즈는 전국 L&C 윈도우 대리점과 현대L&C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공동구매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건자재업계 최초로 구매한 고객에게 시공한 뒤 무료로 방문 점검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보양·사다리차 무상 지원 등의 혜택도 소비자가 만족하는 서비스로 꼽힌다.

최근엔 창호 전문 대리점을 확보하며 유통망을 전국으로 넓히고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L-Safe 시리즈는 주거 공간의 창호 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고기능 제품”이라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창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L&C는 2018년 인수합병(M&A)을 통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로 편입된 국내 3대 종합 건자재 기업이다. 창호와 인테리어 스톤, 바닥재, 벽지 등 다양한 건축 내·외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L&C는 올해 인테리어 트렌드로 ‘굿 무드’를 제시했다. 굿 무드란 마음의 안녕과 건강을 위한 기분 좋은 상태를 의미한다. 현대인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인테리어를 강조한 것이다. 현대L&C는 굿 무드에 맞는 마감재 트렌드는 물론 거실 인테리어 트렌드, 제품군별 건자재 트렌드 등을 소개하는 ‘인트렌드 세미나’를 올초 열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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