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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라우리 '절친 듀오' 출격…11언더 명품플레이

입력 2025-04-27 18:11   수정 2025-04-28 00:15

2인 1조로 경기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920만달러)은 톱랭커 선수들을 보기 드문 대회다. 상금과 페덱스컵 포인트도 일반 대회보다 적은 편이고, 세계랭킹 포인트는 아예 주어지지 않는다. 당연히 흥행 성적도 다른 대회를 웃돌기 어렵다.

올해는 역대급 스타의 출전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마스터스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25년 만에 탄생한 그랜드슬래머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왼쪽)와 절친 셰인 라우리(38·아일랜드· 오른쪽)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11언더파 61타를 합작하며 중간 합계 22언더파, 공동 6위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매킬로이가 그랜드슬램 달성 이후 처음 나선 대회다. 아직 온전치 않은 컨디션으로 작은 규모 대회에 출전한 것은 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매킬로이는 오랫동안 우승이 끊기며 다소 침체기를 겪었다. 라우리는 그에게 ‘기분 전환하자’며 대회 출전을 권했고, 이 대회에서 9개월 만에 우승을 거뒀다. 매킬로이는 우승 뒤 라우리와 미국 록밴드 저니의 ‘돈트 스톱 빌리빙(Don’t Stop Believing)’을 열창하며 희망을 다짐하기도 했다.

두 명이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베스트 볼’ 형식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매킬로이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뽑아냈다. 최종 라운드는 얼터네이트 샷으로 진행된다. 라우리는 “우리만의 플레이를 펼치고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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