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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무풍' 넷플릭스 주가 사상 최고치…11거래일 연속 '껑충'

입력 2025-05-03 07:38   수정 2025-05-03 07:39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의 주가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11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 주가는 전날보다 2.03% 오른 1156.49달러에 장을 마쳤다. 역대 최고치다. 장중엔 1159.44달러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썼다.

넷플릭스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달 17일부터 주가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해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으로 올랐다. 넷플릭스가 2002년 증시에 상장된 이래 가장 긴 랠리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4923억달러(약 689조7000억원)로 미국 전체 기업 중 코스트코와 엑슨모빌을 누르고 시총 15위에 올랐다.

넷플릭스의 호실적이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2.5%, 27%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년 전보다 3.6%포인트 높아진 31.7%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오는 2분기에도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드라마·영화 등 콘텐츠를 제작하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의 사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권에서 비켜나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넷플릭스 주가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30% 넘게 올랐다.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거대 기술기업을 제외하고 넷플릭스보다 시총이 큰 기업은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브로드컴, 월마트, 일라이 릴리, JP모건 체이스, 비자, 마스터카드뿐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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