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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면 싹쓸이…외국인 푹 빠진 매장, 난리 나더니 결국

입력 2025-05-05 19:55   수정 2025-05-05 23:03


무신사의 오프라인 매장 '무신사 스탠다드'에서 올 1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로컬 브랜드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무신사의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났다.

4일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의 올 1분기 외국인 매출(해외카드 결제 및 앱 결제 등 포함)은 전년대비 2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의 작년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하며 200억원을 돌파했는데 올 1분기도 급속 성장을 이어갔다.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경우 3월 기준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체의 51%에 달한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성수와 한남에 위치한 무신사 매장도 외국인 비중이 40% 내외로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5월 30% 선에서 더 높아졌다. 무신사의 편집숍인 무신사스토어 대림창고, 홍대점도 전체 매출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54%, 44%였다.

무신사는 아직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하지 않았다. 작년 10월 도쿄 긴자점에 첫 매장을 낸 게 전부다. 그럼에도 무신사가 외국인 '관광 명소'가 된 데는 한국 10~20대의 절대적 인기가 있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큰 외국인 관광객이 미디어를 통해 한국 패션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 방문으로 이어진 것이다.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작년 기준 국적별로 100개국 이상으로 조사됐다. 무신사 스토어 편집샵에는 2024년 한해 동안 90개국 고객들이 다녀갔고,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 상품을 구입한 해외 관광객의 출신 국가는 총 136개국으로 집계됐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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