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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얇은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 13일 출격

입력 2025-05-08 17:51   수정 2025-05-09 00:57

삼성전자가 오는 13일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한다. 애플도 하반기에 슬림폰(아이폰17 에어·사진)을 내놓는 만큼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키워드가 ‘성능’에서 ‘슬림’으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8일 갤럭시S25 엣지의 언팩 행사 초대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선 ‘슬림을 넘어’(Beyond Slim)라는 문구와 함께 갤럭시S25 엣지 옆면을 보여주면서 얇다는 점을 강조했다. 행사는 13일 오전 9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한국과 중국에서 출시한 뒤 미국 등지로 판매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S25 엣지의 두께는 5.8㎜ 안팎으로, 올초 나온 갤럭시S25 기본형(7.2㎜)보다 1.4㎜가량 얇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지금까지 나온 바 형태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능은 갤럭시S25 플러스와 비슷하다. 6.7형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이 들어간다. 가격도 플러스 제품과 비슷하게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엣지를 앞세워 애플과 점유율 격차를 벌릴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통상 2월에 갤럭시S 시리즈, 8월에 폴더블폰인 Z시리즈를 출시하기 때문에 신제품이 나오지 않는 2분기는 비수기로 분류된다. 하지만 올해는 2분기에 신제품을 내놓는 만큼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 20%로 애플(19%)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슬림폰 경쟁은 하반기 본격화한다. 애플이 9월께 내놓는 아이폰17 시리즈에 두께 5.5㎜짜리 슬림폰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폰에서 그랬듯이 ‘선점효과’를 앞세워 슬림폰 경쟁에서도 주도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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