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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사카엑스포 적자 피할 수 있을까…"방문객 예상 미달"

입력 2025-05-11 13:33   수정 2025-05-11 13:34


지난달 13일 막을 올린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의 일평균 방문객이 예상보다 저조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입장권 판매 추이는 개막 직후보다 다소 개선됐지만, 일평균 방문객 수는 당초 예상치의 60%에도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오사카 엑스포를 운영하는 일본국제박람회협회가 집계한 이달 9일까지 27일간 행사 방문객 수는 누적 228만명, 하루 평균 방문객은 약 8만4000명에 그쳤다.

일본국제박람회협회는 당초 하루 평균 15만명이 행사를 찾아 박람회 기간인 6개월간 총 282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고려하면 일평균 방문객 수는 예상치의 60%에도 미달한 셈이다.

다만 입장권 판매량은 개막 직후보다는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 오사카 엑스포의 개막 후 1주일간 입장권 판매량은 29만장이었으나 2주차 43만장, 3주차 50만장 등으로 늘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누계 판매량(예약분 포함)은 지난 2일 기준 1090만장으로 집계됐다.

신문은 오사카 엑스포가 개막 초 예약 판매 부진 등으로 고전했지만 수학여행 등 단체 방문객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 5개월간 적자를 피할 수 있는 물량인 총 1800만장을 채울 수도 있는 판매 속도라고 평가했다. 협회는 엑스포 후반 방문객이 집중될 경우 혼잡이 초래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조기 방문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다만 앞서 현지 여론조사 결과를 고려하면 행사 후반에도 모객을 낙관하기만은 어려운 상황이다. 아사히신문이 지난달 유권자 12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오사카 엑스포에 '가고 싶다'는 응답자는 32%에 그쳐 '가고 싶지 않다'는 응답률 65%의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오사카 엑스포는 오는 10월13일까지 184일간 진행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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