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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왕자' 차준환, 서울시 소속으로 뛴다

입력 2025-05-14 18:22   수정 2025-05-14 23:51

한국을 대표하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24·왼쪽)이 서울시가 새로 창단한 직장운동경기부 피겨팀에 14일 합류했다.

차준환은 이날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입단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차준환에게 유니폼을 입혀주며 입단을 축하했다.

차준환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5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금메달, 2023년 ISU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지난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세계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서울시는 비인기 취약 종목이나 민간 기업 후원이 부족한 종목 등을 육성하기 위해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내년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피겨팀을 신설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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