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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3대 특검에 조은석·민중기·이명현 지명

입력 2025-06-13 00:15   수정 2025-06-13 01:19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 특검에 조은석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임명했다. 국회가 3개 특검 후보자를 추천한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 대통령이 3개 특검을 모두 임명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3일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오후 11시9분자로 대통령실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특검 지명 통보가 접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 전 직무대행과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 전 법원장은 민주당이, 채해병 특검으로 지명된 이 전 부장은 조국혁신당이 추천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법조계·학계 등 각계의 추천을 바탕으로 수사 능력은 물론 조직 통솔력과 성과 도출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 전 직무대행은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한 기수 후배로, 2014년 당시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수사를 지휘한 바 있다.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 전 법원장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시절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조사한 추가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채 해병 특검을 맡게 된 이 전 부장은 병역비리 합동수사본부 군 수석검찰관,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 합동참모본부 법무실장을 지낸 군법 전문가다.

특검 임명 이후 준비기간은 최장 20일로, 늦어도 7월 중순에는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3대 특검은 과거 특검 대비 규모가 크고 수사 기간도 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내란 특검 파견 검사 규모는 60명으로 '매머드급 특검팀'으로 불린다. 김건희 특검은 파견 검사 규모가 40명, 채해병특검 파견 검사 규모는 20명이다. 내란·김건희 특검은 최장 170일까지, 채상병 특검은 140일까지 수사를 이어갈 수 있다.

정희원/김영리 기자 to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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