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산 RF모듈 제작 전문기업 제이랩스(대표 석준학·송승훈)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진행된 2025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KMIST)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는 군사과학기술에 관한 학문연구와 국내외 관련 기관 간 학술 교류를 통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가 매년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과학 학술대회로, 올해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제이랩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도무기용 주파수합성기, 각종 RF 모듈, 점검 장비 사업 관련 미니어처, 그리고 최근 개발한 시뮬레이터 사업 분야 제품들을 전시했다.
최근 경북 구미시에 약 700평 규모의 공장을 개소하여 양산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꾸준한 개발 사업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LIG넥스원과 장거리공대지유도탄사업 계약을 체결하였고, 장사정포요격체계 체계 개발 계약도 앞두고 있다.
송승훈 제이랩스 대표는 “올해 전시회를 통해 지난해 보다 한층 높아진 제이랩스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10월에 있을 ADEX 전시회에는 보다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2월 설립된 제이랩스는 방위산업용 유도무기용 주파수합성기 및 항재밍수신기를 개발·제작하는 전문기업으로, 본사·공장·환경시험센터는 경북 구미시, 연구소는 경기도 성남시에 있다. 방위산업 분야에서 10년 이상 쌓은 경험으로 ‘RF모듈’, ‘RF 콤포넌트’, ‘디지털 모듈과 시험 장치’ 등을 개발했다. 또한 2020년에는 국방기술품질원에서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확인’, 2021년 ‘경상북도 우수 스타트업기업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기술 인증과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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