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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들 "나 혼자 산다"더니…1인 가구 '800만' 돌파

입력 2025-06-19 13:40   수정 2025-06-19 13:41


대한민국의 1인 가구 비중이 급속도로 늘면서 800만 가구를 돌파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800만3000가구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61만6000 가구가 늘어났다.

800만 1인 가구 가운데, 취업 가구는 510만 가구로 전년 대비 42만6000 가구가 늘었다. 1인 가구 중 취업 비중도 63.7%로 늘었다. 1인 취업 가구의 평균 주당 취업 시간은 38.2시간으로 성별로는 남성 40.6시간, 여성 35.25시간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를 임금 수준으로 살펴보면 200만∼300만원 미만이 31.9%로 가장 많았다. 300만∼400만원 미만(25.3%), 400만원 이상(22.1%) 순이었다. 전년 대비 400만원 이상 고임금층 비중이 2.1%p 늘고, 200만∼300만원 미만은 2.1%p 줄었다.

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24.8%), 사무 종사자(16.8%), 단순 노무 종사자(15.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1인 취업 가구는 경기도(120만3000 가구), 서울(105만8000 가구), 경남(31만2000 가구) 순이었다.


같은 기간 배우자가 있는 유배우 가구(1267만3000 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608만6000 가구로 파악됐다. 1년 전보다 2만9000가구 줄고, 전체 유배우 가구 대비 맞벌이 가구 비중도 48.0%로 전년 대비 0.2%p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맞벌이 비중은 30대(61.5%)와 40대(59.2%)에서 가장 높았다.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2.6%p, 1.3%p 상승했다. 30~40대 부부 10쌍 중 6쌍은 맞벌이 가구인 셈이다. 반면 15∼29세(-2.2%p), 60세 이상(-0.6%p)에서는 맞벌이 비중이 줄었다.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남편 42.4시간, 아내 35.7시간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남편은 0.5시간, 아내는 0.2시간 각각 줄었다. 지역별 맞벌이 가구 수는 경기도(156만8000 가구), 서울(90만1000 가구), 경남(42만5000 가구) 순으로 많았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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