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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병원 품은 부산, "의료 인프라 부족 해소"

입력 2025-06-19 17:55   수정 2025-06-20 00:25

부산시가 서부산권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강서구 명지신도시에 500병상 규모의 동국대병원을 유치했다.

부산시는 19일 동국대, 엠케이에이에이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 조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은 명지국제신도시 내 6만4331㎡ 부지에 종합병원급 동국대병원을 중심으로 명상·문화·주거·상업시설을 연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동국대의 첫 영남권 기반시설 확장 사업으로 주목받는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와 부산경자청은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동국대와 엠케이에이에이치는 의료기관 운영과 의료시설 구축을 담당한다.

메디컬타운에는 최첨단 의료 인프라와 함께 국제명상센터, 시니어 레지던스 시설이 들어선다. 현대적 디자인의 주거 공간과 다양한 상업시설도 개발돼 환자, 가족, 지역 주민 모두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부산권에 유치한 로얄러셀스쿨(영국계)과 웰링턴스쿨 등 국제학교, 영국문화마을과 연계한 의료 중심 복합개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서부산권은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부산에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지만 의료 인프라 부족이 개선 과제로 지적돼 왔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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