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ITA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성과 중심의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수출 플랫폼’, ‘신기술 신성장산업 전시회 운영’, ‘핵심산업 교육과정’의 3대 분야로 운영된다.
신임 대표에는 글로벌 전략 투자 및 수출금융 전문가인 강진원 前 한국쉘석유주식회사 대표가 선임됐다. 강 대표는 스위스 연방공과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취리히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Hilti AG, Oerlikon-Buhrle, 한국쉘석유 등 에서 수출 전략, 투자 기획, 해외 M&A를 총괄했다. 기계, 에너지, 방산 등 기술 중심 산업군의 수출 확대와 금융 상품 연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KODITA의 핵심 사업인 수출중계 플랫폼과 ‘KODITA 전시회’ 연계 수출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전략 설계와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강 대표는 “KODITA는 단순한 주관 기관을 넘어, 금융·수출·기술을 통합하는 통합 수출 플랫폼”이라며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산업의 전략적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운영본부장으로는 전략기획 전문가 OH컨설팅 원기준 대표가 선임됐다. 원 본부장은 경영학을 전공한 금융 전문가로, 은행권 IB·PB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50여 개의 첨단 기술 기반 사업모델을 개발해온 실전형 전략가다. 그는 ‘전략기획 로봇’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국내외 200여 개 기업과의 사업 협업을 이끌었고, 최근에는 기술특례 상장 기업의 수익모델 재편 및 기술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KODITA는 2026년 상반기 ‘KODITA 전시회 2026’을 개최할 예정이며, 국제수출상담회, 기술 실증형 IR행사와 투자포럼, 산업군별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KODITA 관계자는 "강진원 대표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전략 역량과 원기준 본부장의 기획·운영 실행력을 결합해, 지역 중심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 산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신산업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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