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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은 문제 해결 중시하는 현실주의자" 연세대 교수의 평가

입력 2025-06-26 17:24   수정 2025-06-26 17:25



2025년 6월, 대한민국은 혼돈과 분열의 시기를 지나 다시 한번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면에는 한국 경제의 위기라는 절박한 현실이 있었다. 2025년 1분기 한국 경제는 전분기 대비 ?0.2% 역성장을 기록했으며, 청년 실업률은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에 달했다. 이에 이재명 정부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실용주의 기조 아래, 민생 중심의 정책을 빠르게 실행에 옮기고 있다.

아리랑TV는 정치와 이념이 아닌 '실용'과 '현장', 그리고 '국민'이 중심이 되는 정부를 표방하는 이재명 정부의 미래비전을 전문가들과 함께 전망했다. 박상인 서울대 교수는 "경제 구조의 변화를 설계하려는 정부의 철학이 초기부터 뚜렷하다"며 실질적인 변화의 가능성을 예측했다.

이재명 정부는 외교·안보의 핵심을 '기술 주권'과 '산업 생존'에 둔다는 계획이다. AI, 반도체, 배터리 공급망 안정화는 안보를 넘어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으로 부상했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처음 참석해 기술 중심의 다자 외교 방향을 국제사회에 천명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은 이념적 구호보다 현실적 문제 해결과 국익 중심의 외교 전략을 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교수는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동북아시아평화협력구상(NAPCI) 대표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오랜 기간 대한민국 외교·안보 정책의 방향타 역할을 해왔다. 문 교수는 "한반도 평화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접근은 이전 정부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며 "미국과의 동맹은 물론,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도 조화롭게 유지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데올로그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중시하는 현실주의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실제로 첫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이라며 실용 외교의 메시지를 전했고, 브라질·호주·영국 등 9개국 릴레이 정상회담을 통해 에너지·기술 외교의 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코리아 이즈 백’이라는 선언과 함께, 분열이 아닌 연결을 지향하는 새로운 외교 지형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재명 정부는 단지 이념을 넘어선 '국민의 삶'을 중심으로 사회통합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성공회대 최진봉 교수는 "이재명 정부는 실용주의와 제도화를 병행하며 국민 통합의 실마리를 제시하고 있다"고 전한다.

아리랑TV는 새정부 출범을 기념해 이 대통령의 당선 배경과 대한민국이 마주한 과제를 전문가들과 다뤄보는 특별 다큐멘터리 'Rebooting Hope, Korea's Return'을 오는 28일 방송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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