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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50억 주고 산 '상암동 건물'…5년 만에 70억 올랐다 [집코노미-핫!부동산]

입력 2025-07-06 10:00   수정 2025-07-06 10:17

개그우먼 송은이가 5년 전 매입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부지에 신축한 건물의 시세가 약 70억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송 씨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서울 상암동 소재 필지 5개(413㎡·125평)를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명의로 50억4000만원에 사들였다.

당시 부지에는 상가 건물 2채와 단독주택 1채가 있었지만, 이를 철거한 뒤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221㎡(370평) 규모의 건물을 신축했다.

건축비는 평(3.3㎡)당 900만원 수준으로, 총 약 33억3000만원이 투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건물은 2022년에 준공돼 송 씨가 대표인 콘텐츠랩 비보와 미디어랩 시소의 사옥으로 쓰이고 있다.

건물은 방송국이 밀집한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상암동 상권에 위치해 있다. 공항철도·6호선· 경의 중앙선 환승역인 DMC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다. 주변 도로와 대지 사이에 높이 차이가 있어 지하 1층이 지상으로 노출된 점이 특징이다.

등기부등본상 채권 최고액은 73억2000만원으로, 통상 채권 최고액이 대출금의 120%인 점을 고려하면 송 씨는 61억원가량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 신축 당시 들어간 시설자금 대출 25억원도 포함된 것으로 추산된다. 때문에 매입원가(토지·건축비 87억원)에서 대출액을 뺀 실투자금인 현금은 약 26억원 투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법인 설립 5년 후에 사옥 부지를 매입한 만큼 송 씨는 약 2억4000만원의 취득세도 절감됐다.

현재 건물 시세는 약 157억원으로 추산된다. 송 씨가 부지를 매입한 지 5년 만에 약 7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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