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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저임금 1만1000원 vs 1만170원…노사 7차 수정안 제시

입력 2025-07-08 16:35   수정 2025-07-08 16:45


노사가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 제7차 수정안을 제출했다. 노동계는 올해보다 9.7% 오른 1만1000원을, 경영계는 1.4% 오른 1만170원을 제시했다.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6차 수정안 1만1020원보다 20원 낮춘 1만1000원을, 경영계는 20원 올린 1만170원을 7차 수정안으로 각각 제출했다. 양측 요구안의 격차는 830원으로 좁혀졌다.

이날 모두발언에서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실질적 최저임금 12000원이 넘고, 사회보험같은 간접비용 더하면 14000원 달한다"며 "소기업 소상공인들은 한계 다다른 엄중한 현실 감안해 신중하고 합리적 결정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지난해와 같은 저율의 인상안만큼은 반드시 막겠다는 각오"라며 "마지막까지 최저임금을 두고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최초 제시안으로 각각 1만1500원과 1만 30원 동결안을 던진 이후 인상폭을 점차 조정해 왔다.

최저임금 협의는 노사가 각각 요구안을 제시하며 격차를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양측의 합의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공익위원들이 '심의 촉진 구간'을 제시하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표결을 통해 최저임금을 확정한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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