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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높아…목표가↑"-하나

입력 2025-07-09 07:34   수정 2025-07-09 07:35


하나증권은 9일 이마트에 대해 "올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서현정 연구원은 "이익 규모가 얇아지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별도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된 점은 고무적"이라며 "통합 매입·비효율 프로모션 축소 등으로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돼 본업의 실적 모멘텀은 지속적으로 나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실적 턴어라운드의 강도는 하반기로 갈수록 강해질 것"이라며 "기저 부담 완화와 소비 개선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3분기 할인점 기존점은 마이너스(-) 2.9%, 4분기는 -4.1%를 기록해 실적 베이스는 부담 없고, 내수 활성화 등 가계 구매력 개선 시 추가 매출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며 "할인점은 매출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1% 성장으로도 레버리지 효과는 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마트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서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이달 말 기점으로 경쟁사의 폐점이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고 상권이 중요한 할인점 사업 특성상 반사 수혜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외형 성장으로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승 여력이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이마트의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0.66% 증가한 7조1030억원, 영업이익은 380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별도(할인점·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합산) 부문 영업이익이 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통합 매입 효과로 원가율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판관비 절감 노력으로 전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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