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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이 '사의 찬미'에? "젊은 친구들이 연극 한다기에"

입력 2025-07-10 15:25   수정 2025-07-10 15:26



'사의 찬미' 프레스콜 사회자로 배우 손숙이 나서 눈길을 끌었다.

손숙은 10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유플러스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연극 '사의 찬미' 프레스콜 및 간담회에서 "제가 사회볼 근본은 아닌데, 가족같은 친구가 연극을 하는데 젊은 친구들이 연극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사의 찬미'는 1920년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젊은이들의 사랑과 자유, 예술과 열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1990년 5월 극단 실험극장 30주년 기념작으로 첫 선을 보인 후 많은 예술인들에게 영감을 준 김우진, 윤심덕의 이야기에, 이번 재창작을 통해 윤심덕과 나혜석의 서사까지 담아냈다.

당대를 흔든 비운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에 전소민, 서예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극작가 김우진 역엔 이충주, 윤시윤, 예술과 자유, 사랑을 갈망하는 조선 최초의 여성화가 나혜석 역엔 양지원과 이예원, 윤심덕과 김우진의 인연을 잇는 조력자 홍난파 역에 이시강, 도지한이 발탁됐다.

손숙은 "초연할 때 작품을 보면서 '윤석화가 윤심덕을 참 잘한다' 이런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며 "그런 윤석화가 아파서 오늘내일하고 누워있고, 작가인 윤대성 씨는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다시 공연한다니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선보여지는 공연은 윤대성 작가의 글과는 조금 다르른듯 보인다"며 "당시 젊은이들의 인생과 고민을 담았다. 허무주의, 낭만주의가 있던 시기였는데 어떻게 만들었는지 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의 찬미'는 오는 11일 상연을 시작해 오는 8월 17일까지 선보여진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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