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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년10개월 만 3200선 위에서 마감…보험·화장품↑ [영상]

입력 2025-07-14 15:51   수정 2025-07-14 17:27


코스피지수가 3년10개월 만에 3200선 위에서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6포인트(0.83%) 오른 3202.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3200선 위에서 장을 마친 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1년 9월6일(종가 3203.33)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엄포에 약보합권에서 경계감을 갖고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전환에 탄력을 받아 지속적으로 상단을 높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397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428억원과 127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1.87%), KB금융(1.02%), 현대차(4.33%), 기아(2.18%)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0.16%), 삼성바이오로직스(-1.42%), LG에너지솔루션(-2.02%) 등은 떨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상승으로 사상 첫 종가 기준 30만원대(30만원)에서 장을 마쳤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기대감에 한국화장품이 20.39% 치솟는 등 한한령 해제 수혜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상법 추가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삼성화재(9.51%), 삼성생명(6.91%), 현대해상(6.7%) 등 보험주가 동반 급등했다.

효성중공업은 100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황제주'(주당 100만원) 자리에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주당 가격이 100만원을 넘는 곳은 삼양식품, 태광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포함 4곳이다.

반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 기대감에 최근 줄줄이 급등했던 카카오페이(-12.44%), LG씨엔에스(-6.36%)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포인트(0.14%) 내린 799.3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8억원과 454억원 순매도였다. 개인은 231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 HLB, 에코프로, 파마리서치 등이 오른 반면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 등이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올랐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8원 상승한 1381.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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