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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 지연에…1년 새 50% 비싸진 복숭아

입력 2025-07-23 17:14   수정 2025-07-24 01:25

복숭아는 껍질에 털이 있는 유모계(백도·황도)와 털이 없는 천도계로 구분한다. 유모계를 다시 딱딱한 ‘딱복’과 물렁한 ‘물복’으로 나누기도 한다. 소비자들은 대체로 딱복을 선호해 값이 10~15% 비싸다. 매향, 대극천, 대향금 같은 딱복은 식감이 단단하고 당도가 평균 12브릭스 이상으로 높다.

유모계 복숭아의 주요 산지는 전북 임실, 충북 충주, 전북 무주, 경북 청도다. 천도계는 경북 경산, 영천 등이 주산지다. 롯데마트·슈퍼에서는 해마다 3000t의 복숭아를 판매한다. 오늘 매대에 오른 복숭아는 전날 오전 농가에서 수확한 것이다.

올해 복숭아는 생육이 전년 대비 10일가량 늦어지고 있으며 착과(열매 맺힘) 수량은 약 10% 줄었다. 출하 시점이 지연되고 생산량이 감소한 배경이다. 최근 폭염의 영향으로 과실 크기 역시 작년보다 다소 작은 편이다. 폭우는 당도를 떨어뜨리고 선별과 운송 과정에서 쉽게 멍이 들게 해 상품성 저하를 불러왔다.

수급 불안에 따라 7월 중순부터 천도계 품종 ‘선프레’ ‘천홍’ 등의 시세가 급등했다. 현재 복숭아 시세는 전년 대비 50% 이상 비싸다. 지난 22일 가락시장 기준 복숭아 선프레 특등급 5㎏ 평균가격은 1만4750원으로 전년 동월 평균(7000원)의 두 배 수준이다. 유모계 복숭아는 올초 개화 시기 냉해 피해가 컸고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해 시세가 지난해보다 높게 형성됐다.

신한솔 롯데마트 과일팀 복숭아 담당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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