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ECB, 예금금리 2.00% 동결…금리인하 10개월 만에 중단

입력 2025-07-24 22:44   수정 2025-07-24 22:45


일곱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 했던 유럽중앙은행(ECB)이 10개월 만에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ECB는 2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고, 예금금리(2.00%)와 기준금리(2.15%), 한계대출금리(2.40%) 등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통화정책 기준인 예금금리와 한국 기준금리(2.50%)의 격차는 0.5%포인트, 미국(4.25∼4.50%)과는 2.25∼2.50%포인트로 유지됐다.

ECB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는 일곱 차례 연속 통화정책회의에서 모두 0.25%포인트씩 인하했다.

ECB는 지난달 금리인하 당시 미국과 통상갈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었다.

이후 유럽연합(EU)과 미국의 관세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는 일단 금리인하를 쉬어갈 거라는 관측이 나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도 지난달 "통화정책 사이클의 끝에 다다르고 있다"면서 금리인하를 일단 중단한 뒤 관세협상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유로존 예금금리는 경제를 자극하지도 둔화하지도 않는 중립금리 영역(1.75∼2.25%로 추정)의 한가운데 있다. 지난달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로 ECB 목표치에 안착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ECB가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에 따라 올해 세차례 남은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0.50%포인트 더 내릴 수 있다고 전망도 나온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