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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훨 나는 코스피, 4년 만에 3250선 위로…외인 폭풍 매수 [영상]

입력 2025-07-30 16:02   수정 2025-07-30 17:10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4년 만에 3250선 위에서 마감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3.9포인트(0.74%) 오른 3254.4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08% 소폭 상승 출발한 후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지켜보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다가 장 후반 오름폭을 키우면서 3250선까지 뛰어올랐다. 코스피지수가 3250선 위에서 거래를 마감한 건 2021년 8월9일 이후 약 4년 만에 처음이다. 코스피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가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6376억원을,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467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3820억원 매수우위였다. 개인은 1조90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2.69%)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0.38%), 삼성바이오로직스(0.83%), 삼성전자우(2.62%), 현대차(2.52%), 기아(3.97%) 등이 올랐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 HD현대중공업(-0.32%) 등이 하락했다. 6조원 규모 배터리 수주 소식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으로 마쳤다.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사업 확대 기대감에 삼성전기(10.33%), 삼성SDI(7.54%) 등이 동반 급등했다. 장 마감 후 SK온과 SK엔무브 합병 및 대규모 자본 확충을 결정한 SK이노베이션은 10.04% 뛰었다. 한화솔루션은 3분기 신재생사업 적자 예고에 투심이 식으면서 15%대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8포인트(0.1%) 내린 803.6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580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199억원과 40억원 매도우위였다.

하나마이크론은 인적분할 자진 철회 결정에 주가가 12.96% 뛰었다. SOOP은 2분기 실적 실망감에 주가가 9%대 급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9원 내린 1383.1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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