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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직전분기 대비 영업익 2배…전망치보다 200억 상회

입력 2025-08-07 16:13   수정 2025-08-07 16:38

넷마블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011억원을 올려 직전 분기(1분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증권가 전망치(평균 812억원)를 200억원가량 웃돈 수치다. 다만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출시에 따른 역(逆)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줄었다.

넷마블인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17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RF 온라인 넥스트' 실적 반영과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 성과가 맞물려 매출과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각각 15%, 103.4%씩 늘었다.

앞서 증권가는 넷마블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매출 7184억원, 영업익 812억원, 당기순이익 748억원으로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보다 200억원가량 웃돌았고 당기순이익은 2배 이상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8.2% 감소, 영업이익은 9.1% 줄어들고 당기순이익은 1602억원으로 1.3% 감소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3.2% 줄어든 1311억원이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조3415억원, EBITDA 2127억원, 영업이익 1508억원, 당기순이익 240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경우 EBITDA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9.8%, 31.2%, 57.7%씩 증가한 셈이다.

2분기 해외 매출은 4737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7.1%, 1년 전보다 19.8% 쪼그라들었다. 넷마블은 "한국 지역 매출 증가에 따른 상대적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2분기 전체 매출액 가운데 66%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오는 26일 '뱀피르' 출시를 시작으로 '킹 오브 파이터 AFK', '스톤에이지: 펫월드', '몬길: 스타 다이브', '프로젝트 SOL',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등 신작 7종을 연이어 선보인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반기에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연이은 흥행과 비용 구조 개선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며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하반기는 신작 효과 및 글로벌 출시 게임을 통해 상반기 대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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