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이달 31일까지 2억원 상당의 해외여행지원금이 걸린 여름맞이 특별 이벤트 ‘어트랙션 월드투어: 최애 어트랙션 투표하고 세계여행 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1989년 ‘작은 지구마을’을 테마로 개원, 서울에서도 이국적 경험을 가능하게 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8월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세계여행을 테마로 한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는 물론 해외여행의 기회까지 제공하고자 한다.
투표는 이벤트 기간에 어드벤처 1층 기프트숍 ‘로티스 엠포리움’ 앞 기표소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6개 후보 어트랙션 중 가장 선호하는 어트랙션 하나에 기표하면 된다. 한 사람이 하루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중복 참여 시 당첨자 선정에서 제외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다음달 12일 ‘어트랙션 월드투어’ 최종 1~3위를 차지한 어트랙션과 당첨자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1위 어트랙션에 투표한 응모자 중 10명, 2위 어트랙션에 투표한 응모자 중 6명, 3위 어트랙션에 투표한 응모자 중 4명 등 20명을 추첨해 당첨자 한 명당 1000만원씩 2억원 상당의 여행지원금을 제공한다.‘최애 어트랙션’ 후보는 △롤러코스터 ‘후렌치 레볼루션’ △바이킹 형태의 ‘스페인해적선’ △다크라이드 ‘파라오의 분노’ △최고 인기 롤러코스터 ‘아트란티스’ △급류를 타고 폭포에서 떨어지는 스릴형 보트라이드 ‘후룸라이드’ △하늘에서 작은 지구마을을 내려다보는 ‘풍선비행’ 등이다.
최애 어트랙션으로 선택받기 위해 어트랙션들이 야심 차게 내건 가상의 공약을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이번 투표의 색다른 재미 요소다. 지난 11일 중간 개표 결과 빠른 속도로 질주하며 쾌감을 선사하는 ‘아트란티스’와 ‘후렌치 레볼루션’, 개원 당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전통의 강자 ‘스페인해적선’이 상위권에 올랐다. 나머지 어트랙션들과의 득표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투표 마감일까지 최애 어트랙션의 영광을 차지하려는 6개 어트랙션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후보 어트랙션의 담당 캐스트들도 열띤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해당 어트랙션 주변에선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캐스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직 마음의 결정을 하지 못했다면 개성 넘치고 독창적인 방법을 동원한 캐스트들의 응원을 지켜본 뒤 결정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어트랙션을 향해 애정 어린 마음을 담아 투표도 하고 해외여행이라는 뜻밖의 행운도 얻어갈 특별한 기회인 만큼 고객들의 투표 참여 열기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어트랙션 월드투어: 최애 어트랙션 투표하고 세계여행 가자’의 자세한 내용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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