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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닉 E-Tech 100% 일렉트릭…동승객 배려한 뒷좌석 '눈길'

입력 2025-08-26 15:55   수정 2025-08-26 15:56


르노코리아가 선보인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닉 E-테크(Tech) 100% 일렉트릭은 전기차 시장에서 르노 브랜드의 방향성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르노는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을 통해 ‘투 트랙’의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르노는 한국 시장에서 E-테크 하이브리드와 B,C 세그먼트(소형, 준중형 차종) 전기차를 양 축으로 삼는 전략을 예고했다. E-테크 하이브리드는 ‘그랑 콜레오스’를 통해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여기에 세닉이 전기차 트랙의 실질적인 포문을 열면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병행 전략이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게 됐다.

SM3 Z.E., 트위지, 조에 등으로 일찍이 전동화에 도전해 온 르노는 지난 10여 년간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세닉에 집약했다. 세닉은 르노의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Ampere)를 통해 완성도 높은 플랫폼과 기술, 그리고 내실 있는 전기차 전략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87.8㎾h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최대 460㎞(산업통상자원부 기준) 주행거리, 전 트림 기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장착했다.


세닉 E-테크는 조향비를 시장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12 대 1로 설정해 세단을 닮은 즉각적인 반응성을 확보했다. 스티어링 휠의 최대 회전수가 2.34회전에 불과해 좁은 공간에서도 민첩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일상 운전 시 좁은 골목에서의 방향 전환, 유턴, 주차 등이 쉽다. 동승객을 배려한 뒷좌석도 눈길을 끈다. 세닉 E-테크는 뒷좌석에 ‘인지니어스 암레스트’를 적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손쉽게 거치할 수 있도록 했다. C-타입 충전 포트와 컵 홀더 등 실용적인 편의 사양도 함께 갖춰져 장거리 이동 중에도 디지털 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럭셔리 브랜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양을 적용해 고급스러움도 놓치지 않았다. 세닉 E-테크에는 글로벌 환경 전문 기업 생 고뱅과 협업해 개발한 럭셔리 브랜드 사양의 ‘솔라베이 ® 파노라믹 선루프’가 장착됐다. 1.65㎡에 이르는 넓은 면적의 글라스 루프는 전체 또는 앞뒤 좌석을 투명 또는 불투명 상태로 조절할 수 있다. 솔라베이® 파노라믹 선루프는 재활용 유리를 50% 이상 활용해 제작, 친환경성까지 감안했다.

세닉은 향후 출시될 후속 오로라 프로젝트 모델의 기준점 역할도 맡는다. 플랫폼과 디자인 방향, 기술 적용, 가격 포지셔닝 등 세닉에서 확립된 요소들은 르노코리아 전기차 전략의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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