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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월드옥타 법정단체 지정법안 발의

입력 2025-08-28 18:18   수정 2025-08-29 01:53

여야 국회의원들이 국내 최대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를 법정단체로 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28일 국회의안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월드옥타를 법정단체로 제도화해 대통령 자문 기능을 하고 해외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하는 내용의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 발의에는 조정식 김교흥 김원이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5명을 포함해 21명이 참여했다.

김성원 의원은 “재외동포 경제인은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월드옥타가 명실상부한 ‘경제7단체’로 도약해 재외동포 경제인과 대한민국 기업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81년 창립한 월드옥타는 세계 73개국 153개 지회에서 7000여 명의 경제인이 활동하는 최대 규모 재외동포 경제단체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 상품 수출과 청년 해외 취업 연계 등 다양한 민간 경제외교를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법적 지위가 부여되지 않아 공공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법안은 상임위 심사, 법사위 통과, 주무부처 협의, 본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월드옥타는 이 법안이 차질 없이 통과되도록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원할 방침이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사진)은 “역대 명예회장과 회원 모두의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에 법안 발의가 가능했다”며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월드옥타가 정부 공식 경제 파트너이자 경제7단체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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