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5’에서 부동산과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80여 개 업체가 200개 이상의 부스를 마련하고 개발·분양 프로젝트 100여 개를 선보인다.

새 정부 공급 확대 정책에 맞춰 달라진 공공기관의 역할도 확인할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같은 주요 간선 교통망 계획과 그에 따른 지역별 변화뿐만 아니라 집값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 민간 분양단지 정보를 총망라한다.
박람회장은 크게 공공기관관, 건설사관, 부동산개발(디벨로퍼)관, 분양마케팅관, 부동산성장관 등 5개 관으로 구성된다. 공공기관관에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새만금개발청 및 새만금개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부동산원 등이 공공개발 관련 정보를 소개한다.
건설사관에서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 건설회사가 핵심 브랜드와 분양 예정 단지를 소개한다. 엠디엠플러스, 디블록그룹, 도담에스테이트 등 개발업체는 분양 프로젝트와 신규 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 트랙 A에서는 부동산 시장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규제 완화가 어떻게 이뤄져야 할 것인지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택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의 김헌정 주택정책관을 비롯해 윤수민 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어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가 ‘달라지지 않는 투자방법론: 좋은 걸 싸게 산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대표가 ‘이재명 정부 시대, 재개발·재건축 투자 전략’으로 정비사업 전망을 소개한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왜 지금 시니어 하우징에 투자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트랙 B에서는 ‘새 정부, 새 정책에 따른 부동산 절세 전략’을 주제로 박민수 더스마트컴퍼니 대표가 나선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를 위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략법’(윤인한 아영이네행복주택 대표) ‘아파트 청약 당첨을 현실로 만드는 5가지 전략’(황성우 해안선부동산연구소 대표) 등에 관한 강연도 열린다.
둘째 날인 10월 1일에도 토론과 강연이 이어진다. 트랙 A에서는 내 집 마련 전략을 놓고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 김은진 레오비전 대표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신현강 부룡 작가가 ‘전세시장의 불안,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을 주제로 강연한다. 트랙 B에서는 김종율 김종율아카데미 대표가 ‘2028년에 큰돈 될 역세권 상가 투자법’을 소개한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대표는 ‘서울이 아니어도 오를 곳은 오른다!: 수도권과 지방에서 주목해야 할 입지’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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