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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연인과 '루이비통' 드레스 입고 활짝…美 '국민 여동생' 결혼

입력 2025-09-02 07:31   수정 2025-09-02 07:44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와 동성 연인인 모델 케이트 해리슨이 연애 6년 만에 결혼한다. 결혼식을 위한 웨딩드레스는 두 사람이 홍보대사로 있는 루이비통에서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패션 잡지 보그는 1일(현지시간) 모레츠와 해리슨의 웨딩드레스 피팅 현장을 공개했다. 이들은 2018년 교제를 시작했고, 올해 1월 두 사람이 다이아몬드 반지를 맞춰 끼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약혼을 공식 발표했다.

모레츠는 "해리슨에게 청혼할 때 약혼반지를 1개가 아닌 2개를 디자인하게 된다는 사실에 설렜다"며 "다이아몬드는 모두 빅토리아 시대의 것인데, 그 시기의 감각으로 세팅하고 싶었다. 우리 가족의 가보가 될 것 같은 느낌"이라며 결혼식을 준비하는 설렘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모레츠의 웨딩드레스는 일반적인 하얀색 디자인이 아닌 하늘색 머메이드 형태였다. 루이비통 홍보대사이기도 한 모레츠는 웨딩드레스를 루이비통에서 맞췄고, 마지막 피팅을 위해 프랑스 파리의 아틀리에를 방문했다.

클로이는 "약혼 후 루이비통에 연락해 저희의 웨딩드레스를 만들어 줄 수 있는지 의향이 있는지 물었고, 니콜라 제스키에르(루이비통 여성복 총괄 디자이너)는 제 것뿐 아니라 케이트의 것도 함께 만들어 주고 싶다고 해 엄청나게 흥분했다"며 "웨딩드레스뿐 아니라 애프터 파티룩까지 모두 만들어줬다. 어떤 면에서 정말 기념비적인 일이라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모레츠의 애프터 파티룩은 하얀색의 바지 정장 형태였다. 옆구리를 드러내 여성미를 강조했고 카우보이 모자로 포인트를 줬다. 모레츠는 "원래 애프터 파티룩도 파란색으로 하려 했는데, 웨딩드레스가 파란색이라 흰색으로 하기로 했다"며 "옆구리에 제 타투가 살짝 보이는 게 예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해리슨의 웨딩드레스는 일반적인 머메이드 디자인이지만, 보석 장식으로 화려함을 극대화했다. 애프터 파티룩은 바지 위에 시스루 오버레이를 입힌 스타일인데, 언뜻 보기엔 드레스로 보이지만 움직이면 가운데가 연리면서 바지가 드러나는 형태다. 이는 시스루 오버레이를 선호하는 해리슨의 기호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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