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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장사만 열심?” 우리·국민銀 금리인하 수용률 부진

입력 2025-09-03 13:39   수정 2025-09-03 16:49

국내 5대 은행 가운데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이 고객의 금리 인하 요구에 가장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은행연합회가 공개한 ‘금리인하 요구권 운영 실적’에 따르면 가계대출 고객의 금리 인하 요구 수용률은 NH농협은행 (42.9%)이 가장 높았고 신한은행(35.4%) 하나은행(31.0%)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국민은행은 26.2% 우리은행 17.7%에 그쳤다.

금융소비자는 취직·승진·소득증가 등을 근거로 금리를 낮춰 달라고 은행에 인하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전체 대출(가계+기업)을 포함해도 상황은 비슷하다. 우리은행(17.8%)과 KB국민은행(26.2%)은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다.

다만 우리은행의 낮은 수용률은 수용건수가 5대 은행 중 가장 많은 4만 1075건임에도 신청건수가 5대은행 중 압도적으로 많은 23만건에 달하는데 기인한다.

인하폭은 하나은행이 평균 0.35%포인트 깎아 준데 반해 우리은행은 0.14%포인트 수준을 기록했다.

실제 금리 인하로 절감된 이자 규모에서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의 감면액은 가계대출의 경우 32억원으로 세 번째 전체 대출(가계+기업)의 경우 53억원으로 신한은행 73억에 두 번째를 기록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결과 이자감면액 72억원을 기록하며 5대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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